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icrosoft Windows (문단 편집) == 불법 복제 대응 전략 및 마케팅 전략 == 예전에 [[Microsoft]]가 자사 제품의 점유율을 위해 개인 한정 불법 복제 행위를 고의로 묵인한다는 설이 돌았던 적이 있었는데, 정확하게는 [[빌 게이츠]]의 인터뷰 내용이 와전된 것으로, "불법 복제로 Windows가 아무리 퍼진들 결과적으로는 Microsoft의 수익이 올라간다"라는 말이었다. [[스티브 잡스]]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해킨토시]]를 사용하다 보면 [[Mac(컴퓨터)|Mac]]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불법 복제를 묵인하느냐 허용하느냐의 문제는 둘 중 어느 것이 [[기회비용|더 이익이 되느냐]]의 문제이므로, 위 발언이 불법 복제를 묵인한다는 것으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불법 복제를 단속해서 매출이 더욱 크게 올라간다면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상황을 볼 때, 불법 복제품을 단속하여 정품 판매량을 높이는 것보다 불법 복제를 묵인하더라도 시장점유율(그리고 결과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더욱 유리해 보인다. 개인이 한두 장 불법복제 하는 것은 잡아내기도 힘들고, 잡아내서 정품 구매를 강요한다고 해도 한두 장 어치의 매출밖에 늘지 않는다. 잡아내는 비용을 고려하면 순이익은 더욱 작을 것이다. 하지만 [[Windows]]가 시장을 장악해 사실상의 시장지배력을 갖게 된다면, 정부와 기업 같은 대규모 조직들 중 상당수도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무용 컴퓨터의 [[운영체제]]로 Windows를 대량 구매하게 될 텐데, 이런 대규모 조직들이 대량으로 불법 복제를 하는 것은 쉽게 잡아낼 수 있다. 또한 이런 조직들은 개인의 가처분소득 수준이 아닌 예산을 집행하므로 기업용 라이선스를 더 비싸게 팔 수도 있고, Windows를 사용하는 조직들은 이후로도 [[Microsoft Office]] 등 다른 제품들 역시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런 과정으로 [[사실상 표준]] 지위를 획득할 경우 시장지배력은 더더욱 공고해진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개인 사용자의 불법 복제를 잡아내는 것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고 여길 경우, 차라리 정책적으로 이를 방관하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Microsoft]]의 매출 중심이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 구독으로 옮겨가는 탓인지, [[Windows 10]] 출시 시점에서는 이전 버전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Windows 10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 요즘에서야 [[운영체제]]를 신제품으로 출시하기보다는 기존 운영체제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 당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전까지는 같은 회사에서 발매한 운영체제라고 해도 신제품은 별개의 제품이므로 따로 구입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오죽하면 Windows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는 공식 안내창을 본 사람들이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띄우는 피싱 메세지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전 버전의 Windows가 정품 인증만 되어있으면 Windows 10의 정품 라이선스를 부여했기 때문에, 불법 복제로 이전 버전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일종의 라이선스 세탁이 된 셈이다. 불법 복제를 단속하기보다는 오히려 정책적으로 이를 불문하고 시장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무료 업데이트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Windows 10]]의 배포방식이 온라인 다운로드 및 설치 후 제품 키 인증으로 바뀌었다. 정품 인증은 설치 이후에 진행되며, 인증이 되지 않더라도 일부 기능을 제외한 사용은 가능하다. 다만 중요한 용도로 사용하기 꺼림칙하도록 일부 보안 기능을 차단하고, 화면에 정품 인증이 되지 않았음을 계속해서 알려 구매를 유도할 뿐이다. 공식적으로 [[부분유료화]]라는 입장을 밝힌 적은 없으나, 일반소비자용으로는 사실상의 부분유료화나 마찬가지가 됐다. [* 인증이 되지 않은 윈도우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 현재로 가까워질수록 제약사항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XP 당시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마저도 인증이 된 윈도우에서만 가능했다던듯.] 이러한 "판매량보다 시장점유율을 우선하는 정책"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는지, 그 폐쇄적인 [[북한]], [[소말리아]]도 [[Windows]]를 사용하고 있다. [[https://www.google.com/search?q=somalian+using+computer&tbm=isch&ved=2ahUKEwjp9_uz857tAhUNR5QKHddiAcoQ2-cCegQIABAA&oq=somalian+using+computer&gs_lcp=CgNpbWcQA1DRFVj0MmDuM2gAcAB4AIABf4gB1g2SAQQwLjE1mAEAoAEBqgELZ3dzLXdpei1pbWfAAQE&sclient=img&ei=y---X6nmLo2O0QTXxYXQDA&bih=937&biw=1920#imgrc=JW0p53cmN6BNDM|#]] [[:파일:8t3y39th8duj8y.jpg|#]] [[https://gs.statcounter.com/windows-version-market-share/desktop/north-korea/#monthly-202110-202210|#]] [[https://www.google.com/search?q=north+korea+computer&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2jZnIhIH0AhWqGKYKHb2mCFoQ_AUoAXoECAEQAw&biw=1920&bih=929&dpr=1#imgrc=rBIL-m95_ug3eM|#]] 이들이 사용하는 Windows가 정품일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지만, 달리 말하면 다른 기업에서 침투하려고 기를 써도 침투할 수 없는 시장에 이미 [[Microsoft]]의 시장이 침투한 것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차후에라도 이렇게 폐쇄된 시장에 접근 가능해질 경우, 당연히 Microsoft가 경쟁자들에 비해 큰 우위를 갖고 시작할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 [[Android]]도 무료로 배포되는 만큼, 불법 복제를 엄격히 단속할 경우 "운영체제를 돈 주고 사야 한다"는 개념 자체에 대한 저항이 생길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시장의 상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니까. 여담으로 초창기 아이팟 터치의 경우 iOS 3으로 업데이트하는데도 돈이 들었던 바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